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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이킨 ‘ADR기술’로 빌딩 공조 실증 |
|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3년간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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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킨공업은 22일 신에너지·산업기술총합개발기구(NEDO)와 포르투칼 국립 에너지지질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자동수요반응(ADR)기술의 실증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리스본 시내에 DR기능을 탑재한 빌딩용 멀티에어컨을 설치하고, 프랑스전력(EDF) 등과 함께 공조 ADR의 전력수급조절기능과 이를 활용한 전력소매사업 모델을 3년에 걸쳐 평가한다.
DR 기능을 탑재한 빌딩용 멀티에어컨은 리스본 시내 청사와 연구소 등에 설치한다. 전날의 기후나 지금까지 에어컨 사용 상황 등으로 전력수요의 추이를 예측하고 소비량을 자동조절하는 제어시스템과 연동된다.
현지 전력소매사업자와 중소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정리한 가상발전소(VPP)사업자가 전력공급을 조정하게 된다.
포트루칼은 풍력이나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이 48% 수준이며, 향후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에 적극적이며, 전력 수급안정화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기존 수동 DR은 전력 부족시에는 공급자가 이용자에게 통지를 보내 전력사용을 자제하게 해 수급조절의 주체가 이용자라는 점에서 이행확보가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았다.
이번에 실증하는 ADR은 전력공급이 부족한 경우 전력소비의 상한을 자동 제어해 전력수급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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