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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슬러사 사모아섬 1.4MW급 태양광발전 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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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솔라시티는 섬 전체의 전력을 태양광발전패널로 공급하는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가 가동됐다고 22일 동사의 공식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남태평양에 있는 미국령 사모아 타우섬에 1년여에 걸쳐 태양광발전패널과 전기를 축전하는 리튬축전지를 설치한 것으로 현재의 디젤발전기를 대체해 약600명의 도민생활에 100%에 가까운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솔라시티는 미국의 테슬라모터스의 CEO 엘론 머스크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주 테슬라에 26억 달러로 인수됐다.
섬에 도입된 솔라시티 및 테슬라의 태양광발전패널은 총출력 1.4MW의 메가솔라(대규모태양광발전소)와 6MW/h의 용량을 갖는 테슬라 리튬이온축전리 ‘파워백 ’60기로 구성됐다.
주택이외에 병원, 학교, 경찰서, 소방서, 지역기업까지 이 마이크로그리드로 전력을 공급한다.
설비도입자금은 사모아 경제개발국, 미환경보호국(EPA), 미 내무성이 제공하고 사모아 전력국이 시설을 운영관리한다.
지금까지 타우섬에는 디젤발전기가 사용되어 정전이나 전력부족에 의한 문제가 심각한 상태였고, 비용삭감과 환경대책도 고민의 대상이었다.
기존 발전용에 연 10만 9500갤런(약414kL)이상의 디젤연료가 필요했고, 연료가격 상승과 연료의 해상운송비용이 섬 재정을 압박해 왔다.
섬 전체의 태양광이 풍부한 사정을 감안하여 마이크로그리드는 디젤발전기보다도 저렴해, 디젤발전기의 배기가스 문제, 해수면상승에 따른 온실가스배출삭감의 해결책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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