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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MHPS 우즈베키스탄에서 90만kW급 GTCC 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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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사(三菱日立Power Systems : MHPS)는 21일 우즈베키스탄의 국영전력회사 우즈벡에네르고가 자국 동부에서 추진하는 가스터빈컴바인사이클(GTCC)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미쯔비시상사와 함께 주요 기기 2계열을 완성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수주금액은 비공개로 2020년 운전개시 시점의 출력전력은 45만kW급 2계열로 총90만kW급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곳은 트라클간 화력발전소이며, 자금은 일본국제협력기구의 엔차관과 우즈베키스탄 정부 부흥개발기금의 협력융자금이다.
국제협력기구는 2014년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GTCC 프랜트건설을 포함한 트라클간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약 720억엔(한화7350억원)을 한도로 한 엔차관대부계약에 조인했다.
MHPS는 M701F가스터빈, 증기터빈 등을 포함한 고효율 발전설비의 주요 기기 2계열을 수주했고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는 올 10월 나비이발전소 제2호시설 대상 GTCC발전설비 1계열에 이은 수주였다.
MHPS는 가스터빈, 증기터빈과 별도로 주요 발전설비부문, 냉각탑, 가스콤프레샤 등 대형 보조기기의 설계, 조달, 제작, 해상수송과 시운전을 포함했다.
발전기와 관련해 미쯔비시전기는 가스터빈, 증기터빈은 히타치의 MHPS제가 공급된다. 미쯔비시상사는 일부 주변설비 조달과 프로젝트 내륙수송, 토건 및 설치공사 등을 담당한다.
트라클간발전소는 우즈베키스탄 총인구의 약 30%가 집중하는 페르가나분지의 북부, 수도 타쉬겐트 동쪽 약 190km에 지점에 건설된다. 이 지역은 전력부족이 빈번하며, 상당 부분의 전력이 인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우즈벡에네르고는 천연가스, 석탄, 석유를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이나 수력발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연간전력생산량은 약 500억kW/h로 우즈베키스탄 내 대부분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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