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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과 자아실현 가능 새 삶의 형태 ‘S-Life' 실현
기획 / ‘떠오르는 ‘S-Life’ 발원지 ‘썬빌리지’
2016년 07월 04일 (월) 김관일 elenews@chol.com

'K-밸리’ 주도 에너지신산업 기반 미래 자급자족형 삶의 공동체 - ‘썬빌리지’

통일 대비 에너지신산업 역할 확대… 장기적 해외 비문명지역 확산
K-밸리, 우리나라의 실리콘밸리 추구… 창조경제 새로운 모델 제시

친환경 에너지 타운 기반으로 최첨단 미래 지속가능 삶의 모델 추진

   
 
  ▲ 썬빌리지 조감도  
 
에너지신산업을 기반으로 한 고도의 문명화된 미래 자급자족형 삶의 모델 ‘썬빌리지’가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썬빌리지는 무엇보다 태양에너지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에 기반을 두고 식량, 건강, 주거, 주택, 교통 등 각 산업부문과 연관해 자급자족형 공동체를 형성한다. 여기에는 공유경제가 저변에 깔려있다

 ICT, IoT를 활용한 스마트팜과 3D프린터, 원격의료 등의 첨단시스템으로 리빙코스트를 최소화 하며 자아실현이 가능한 자급자족 생산의 공동체를 지향한다. 썬빌리지는 특히 통일을 대비한 에너지신산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해외 비문명지역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바로 재단법인 K-밸리(K-Valley, 이사장 박철규).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 설립 허가를 받아 공식 출범한 K-밸리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추구하며 새로운 미래의 삶의 방식을 창조해 나가는 중심축 역할을 담당한다. ‘K-밸리’의 K는 ‘Korea' 또는 ’Knowledge'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지식산업의 중심지인 성남산업단지와 판교밸리, 죽전밸리, 광교밸리 등과 주변의 20여개 대학교 및 다양한 연구기관의 밀집지역인 성남에 자리하고 있는 K-밸리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인재욱성기관이 상생하고 협력하는 생태계 조성은 물론 창조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창조적 융합사업과 함께 K-밸리의 야심찬 첫 번째 사업이 바로 미래형 삶의 새로운 공동체인 ‘썬빌리지’ 사업이다. K-밸리는 이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타운을 기반으로 미래의 지속가능한 삶의 모델 실증단지인 썬파크(Sun Park) 조성을 통해 자급자족과 자아실현이 가능한 새로운 삶의 방식인 'S-Life'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밸리에서는 이를 위헤 썬빌리지 포럼(의장 전하진)을 통해 산업계, 학계, 정·관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와 토론을 기반으로 썬빌리지의 구축과 확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집단지성의 컨트롤타워 구축에 힘쓰고 있다.


‘썬빌리지’란 무엇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여러 핵심 시스템이 기능화 되고 상호 연결돼 있다. 또한 교통·물·에너지·통신과 같은 주요 기반시설은 ICT 및 인터넷, IoT 등의 발달에 따라 보다 새로운 차원으로 지능화 되고 있다.

‘Sun-Village(Sun gives civilized & self-sufficient village)’는 ‘차세대 에너지인 태양에너지를 포함하는 신재생에너지에 기반을 둔 고도로 문명화된 미래의 생활 가치를 공유하는 자급자족형 생태계(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삶의 생태계)’를 의미한다. 또한 ‘썬빌리지’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교육·에너지·식량·행복·건강·주거와 주택·보안·교통·물 등 각 산업부분과 연관을 가진다.


이러한 ‘썬빌리지’의 구현은 ‘분산·독립형 에너지 시스템’, ‘네트워크 생산 제조 시스템’, ‘스마트 농업’ 및 ‘자립형 서비스 모델’, ‘커뮤니티 디자인 기반의 창조적 아이디어로 구현한 공유경제 시스템’ 그리고 ‘고도로 전문화된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하여 이뤄지게 된다.


   
 
  ▲ 썬빌리지 구성도  
 
이러한 썬빌리지는 제3차 산업혁명(에너지 혁명)의 원동력이 될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기반으로 해 인간의 새로운 삶의 방식을 표준화하게 될 것이다.


전력의 소비자가 생산자(프로슈머,Pro-Sumer)로 되는 패러다임의 큰 변화 속에서 ‘썬빌리지’는 스마트 팜 등을 통한 자급자족(Self-sufficiency)의 의식주 해결과 최소한의 노동투입의 결과 발생하는 여유시간을 통한 자아실현(Self-realization)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결국 ‘썬빌리지’ 속의 공동체(VICUS)는 기본적인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하고, 이를 통해 각자의 삶을 여유롭게 추구하는 ‘행복한 삶(S-Life)’으로 연결될 것을 기대한다. 바로 썬빌리지가 해결책이다.


‘썬빌리지’의 구성과 진행단계
우리나라는 그간 각종 기술개발에 힘써 오면서 경제 성장을 이뤘다. 그 결과 좋은 요소기술들은 많아 졌으나 각 요소기술이 결합된 전체 결합제품이 적고 결합시장의 창출에는 부족한 점이 없지 않다. 향후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발판마련을 위해서는 기존의 우수한 요소기술들을 아우르고 결합시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즉 지금까지 좋은 악기와 좋은 연주자를 생산하는데 많은 노력을 투입해 좋은 악기가 생산되고 있으나 그 각종의 악기를 함께 연주할 오케스트라와 지휘자가 없고,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연주곡의 개발에는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미래의 부가가치는 요소기술에서보다는 종합 기술에서 더 크게 창출될 것임은 자명하다.


‘썬빌리지’는 한국의 각종 요소기술(악기와 연주자)을 묶어서 오케스트라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와 기업의 노력으로 좋은 연주곡을 만들어 낸다면 우리나라는 세계를 리드하고 세계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에너지와 삶의 인프라 모든 것을 통할해 새로운 삶의 모델을 제시하는 ‘썬빌리지’ 모델은 향후 새로운 삶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기여
   
 
  ▲ 케이밸리  
 
독일은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자유화정책을 도입한 후 10년만에(2011년)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원으로 약 38만 1600명의 고용이 창출됐고(태양광 32%, 바이오매스 32%, 풍력 26.5% 차지) 발전·송·배전 같은 자체설비 없이 단순히 소매서비스업에만 종사하는 기업이 1100사를 넘게 됐다. 앞으로는 더욱 급속도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이종업종들이 폭넓게 참여하게 돼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라남도가 향후 10년 동안 에너지 자립섬 50개를 조성하고 에너지기업 700개를 유치해 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발표했다. 그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의 이용·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s)를 통해 태양광 에너지를 계약 공급함으로써 안정된 수익이 보장되는 점 때문에 미래형 노후 재테크의 대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중 투자비용 대비 최대 효율이 기대되는 ‘태양광발전사업’은 설치 후 25년 이상의 수명이 보장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에 기반을 두고 있는 ‘썬빌리지’는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등에서 에너지신사업을 확대해 에코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일자리를 제공, 삶의 질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일비용 절감 및 경제성장 기여효과
토마스 프레이(미래와의 대화, 2011)는 ‘한국의 통일은 벼락처럼 찾아올 것이며, 한국은 통일이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 한 신문의 국민 통일의식 여론조사에 의하면, 통일은 ’통일대박’을 가져줄 것임에는 57%가 동의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개인의 삶에는 도움 되지 않을 것(66%)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개인적 차원에서 통일비용을 부담할 의사가 있는 계층이 국민 10명중 6명으로, 소득자 기준 개인 통일비용부담 연간 의사액은 2조 7100만원으로, 기관별 예측 통일비용과는 아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실질적 통일비용 부담의 문제는 통일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막대한 통일비용과 남·북간의 장기 분단에 따른 사회·문화·사상적 차이는 커다란 사회적 혼란도 가져올 것으로 예측돼, 철저한 통일 준비로 통일비용을 절감하고 사회혼란을 극소화하해야 하는 것은 커다란 과제이다.


이러한 통일에 대한 혼란 제거는 산업과 인간 삶의 근원이 되는 에너지체계의 철저한 준비가 있을 경우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북한의 에너지체계는 철저히 붕괴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화력발전소 등에 의한 에너지 체계의 설치는 최소 몇 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전력체계의 미비로 비문명지역화 돼 있는 북한과 남미, 아프리카등 각 지역에 썬빌리지에 의한 분산에너지 체계의 설치가 비문명지역을 문명지역으로 바꿀 수 있음이 연구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가장 큰 걸림돌인 정치적 문제를 제외하고 경제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것은 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력의 분산공급체계의 충분한 사전준비를 통해 대응 가능할것으로 기대된다.

통일전·후에 북한지역에 즉시 분산형 에너지발전시설의 설치가 시행될 경우 아주 짧은 시간에 전력사정을 안정시켜 결과적으로 통일비용과 통일에 따른 사회혼란을 최소화 시켜 ‘통일대박’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막대한 통일비용과 풍부한 자원 확보 측면에서 보면 결국 자립형도시인 ‘썬빌리지’가 통일비용 절감의 획기적 성공모델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가 분산형 에너지산업 체계를 사전적으로 공고히 할 경우 ‘썬빌리지’의 세계적인 시험무대와 성공무대를 동시에 가지게 됨으로써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강국으로 나가는데 기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썬빌리지의 주요수단과 온실가스 감축
독일은 2009년 태양광 도입 발전량 중 세계 전체의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풍력발전 또한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북해 일대 대형 해상풍력발전시설을 준비했으며 2016년 이후에는 풍력 발전부문에서 세계 1위가 될 가능성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는 오는 202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1/3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미 2013년 12월에 20%를 돌파했다. 일본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2012년 7월 FIT 제도 시행하고, 12월에는 가정이나 오피스 공장에서 사용하던 계측기를 통일해 양방향 정보통신이 가능한 스마트미터의 사양을 국제표준에 맞게 제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각국에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비용이나 발전효율 측면을 볼 때도 최근 급속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원자력이나 화석연료(가스와 석탄화력) 가격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전 세계 육상풍력 발전단가는 2014년 하반기 이후 전년대비 2.4%, 태양광 발전단가는 5.4% 떨어졌다. 2015년 7월에 미국 네바다와 텍사스주에서 신재생 전력가격이 4센트(44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시장의 전력가격보다 저렴해지는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를 넘어섰고, 도이치뱅크의 보고서는 2016년에는 미국의 36개 주가 그리드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에너지 발전단가가 높다는 이유로 기피돼 왔던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이 시작돼야 할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반도체 산업에 적용된 무어의 법칙이 태양광산업에도 적용되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 에너지 미래학자인 알렉스 라이트만과 토니 세바(미)는 연간 40%의 효율 개선이 이루어져 2030년에는 태양광발전과 전기자동차에 의한 에너지 생산효율이 화석연료에 의한 에너지 생산효율을 완전하게 뛰어 넘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1980년대의 대형컴퓨터의 가격과 성능 대비 현재 스마트폰의 가격과 성능 등의 혁명적 발전을 감안하고, 반도체 산업에서의 상상을 뛰어넘는 효율의 성장곡선을 기억한다면 ICT와 에너넷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수요자의 요구가 커지는 수요자시장이 형성돼 질 때의 태양광발전부분에서의 혁명적 변화는 충분히 상상되어질 수 있는 일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분에서 일반인의 모든 예상을 뛰어넘으며 가격과 성능 면에서 혁신을 이루었고, 세계시장을 지배하면서 한국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했던 것은 결코 과거의 일로 치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현재까지의 한국의 성장 동력이었다.


우리나라도 전 세계적으로 발전비용이 낮아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적극 활용한다면 파리기후협약 기조연설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 37% 달성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태양광 에너지발전을 포함하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현재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의 에너지 저장장치(ESS:삼성SDI, LG화학 등)와 결합할 경우 세계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안전성이 확보돼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성장시켜 나간다면 온실가스 배출 감소라는 목표를 이루고, 일자리창출과 한국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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