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MW 규모, 총 2609억 투입 2018년 완공 예정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제주지역에 최초로 천연가스 발전소를 짓는다.

중부발전은 오는 6월 22일 제주시 원당로 133 제주화력에서 제주LNG복합화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건설되는 제주LNG복합화력은 2018년 이후 제주지역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국회, 지역주민의 공동노력으로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 긴급히 반영돼 건설사업이 추진되는 것으로, 발전소가 준공되면 제주지역 전력공급의 약 20%를 담당해 전력수급 안정 및 에너지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화력 부지에 건설되는 이 발전소는 설비용량 240MW 규모로 총 2609억원을 들여 오는 2018년 6월에0 준공할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특히 LNG비상시 경유 사용이 가증한 양용설비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