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발전 김동섭 기술본부장(사진 맨 오른쪽)이 안전진단반과 함께 진단결과를 협의하고 있는 모습.

진단결과 및 보수․보강계획 신뢰성 확보 위한 안전관리위 심의 추진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발전사로는 처음으로 안전덤검 분야별 전문인려 풀 운영에 들어갔다.

서부발전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발전소 및 사옥, 사택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시설에 대해 진단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보강하는 것으로, 서부발전은 전력시설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의 기반 마련을 위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대진단을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특히 안전점검의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자격증 소지자를 중심으로 한 자체 안전점검 전문인력 63명을 선발해 진단에 투입하고 진단결과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민간 자문기관, 대학,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 8명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서부발전 안전진단반이 태안화력 1호기 현장을 점검하고 나오는 모습.

진단단장인 서부발전 김동섭 기술본부장은 “진단반은 안전 사각지대 제거를 위한 민관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안전문화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단결과 및 보수․보강계획에 대한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추진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신규설비 건설의 집중과 이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로 긴축재정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관련 예산은 지속적으로 증액 편성해 안전산업 육성 및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 선발된 안전점검 전문인력의 역량향상을 위한 직무분야 교육훈련을 시행하고 진단장비 추가 구입 및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록을 추진함으로써 자체 정밀안전진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안전문화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