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 기념촬영 모습.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백혈병어린이를 돕기 위한 ‘소아암어린이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남동발전은 4월 5일 홍성의 기획관리본부장과 자원봉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강태식이사장, 혈액암으로 장기투병 중인 어린이들 및 가족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내 희망동산에서 ‘2016년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나무심기는 남동발전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5

	▲ 사진 왼쪽 한국남동발전 홍성의 기획관리본부장, 오른쪽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강태석 이사.

회째를 맞이하는 남동발전의 최장기 사회공헌프로그램중 하나이다. 이 행사는 장기간 투병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의 치료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매년 봄 식목일을 전후해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파크 체험과 나무심기행사, 타임캡슐 봉인식, 이벤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완치의 희망을 담아 남동발전이 준비한 전나무 묘목 30그루를 심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또 ‘타임캡슐 봉인식’에서는 백혈병 등 소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사랑이 담긴 편지와 희망메시지를 쓴 후 타임캡슐에 담아 보관, 가족들의 영원한 사랑을 되새겼다.

한편 이날 행사 주최자로 참석한 남동발전 홍성의 기획관리본부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병마와 끝까지 싸워 이겨내서 건강하게 이곳을 다시 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소아암어린이 치료비로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