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은 11월 24일 함께일하는재단에서 2015 협동조합 모델발굴 및 성장지원사업 기금전달식을 갖고 사회적협동조합 7곳에 총 1억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정부3.0 기조 부응해 지원사업 통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여
‘크라우드펀딩 매칭 지원사업’ 12월 4일 우수기업 시상 및 포상 예정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1월 24일 사회적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랑두림협동조합 등 모델발굴 분야 3개 조합과 이피쿱협동조합 등 성장지원 분야 4개 조합에 1억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전의 사회적협동조합 지원사업은 정부3.0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소규모 협동조합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경영자금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 25일 함께일하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이란 지역주민들의 권익·복리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 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협동조합을 말한다.

이번 지원에서 모델발굴 분야는 공익적 성격이 강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아랑두림협동조합, 함께주택협동조합, 에이유디협동조합 총 3개 조합을 선정하고 각각 1000만원을 무상지원했다.

아랑두림협동조합은 장애인과 고령자 협업형태의 친환경세차장을 운영하고 함께주택협동조합은 소외계층 노인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며, 에이유디협동조합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성장지원 분야는 사업성은 있으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이피쿱협동조합, 되돌림협동조합, 자전거문화협동조합, 광진아이누리애협동조합 총 4개 조합을 선정하고 각각 2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 지원했다.

이피쿱협동조합은 커피공동로스팅 및 마을형 소셜프렌차이즈 모델을 정립할 예정이며, 되돌림협동조합은 소외계층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전거문화협동조합은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자전거 교육을 강화하고, 광진아이누리애협동조합은 지역내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 2013년 공공기관 최초로 ‘협동조합 모델발굴 및 성장지원사업’을 시행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있으며, 3년간 25개 조합에 대해 총 16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자생력 강화를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사회적경제’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이 공공의 이익실현을 위해 협력과 호혜로 만드는 경제시스템을 말한다.

한편 한전은 사회적협동조합 지원사업과 함께 총 3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매칭 지원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지난 11월 22일까지 크라우드펀딩이 완료된 29개사 중 최종심사를 통과한 기업 및 조합을 대상으로 12월 4일 오후 2시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크라우드펀딩 매칭콘테스트를 시행해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과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정부3.0 기조에 맞춰 경제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