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 참여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대한전기학회 정현교 차기회장, 다섯번째 발전연구회 박형구 위원장.

발전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발전산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한전기학회 산하 발전연구회(위원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는 9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의 발전산업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발전연구회는 대한전기학회 산하의 특별위원회로 발전분야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상호 발전방향 모색과 함께 최신기술 정보공유를 위해 발전6사(남동, 중부, 서부, 남부, 동서, 한수원)의 공동후원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박형구 발전연구회 위원장..

이번 학술대회는 전기제어, 기력발전, 복합발전, 청정기술, 신발전 등 5개 세션에서, 대학, 연구소, 산업계에서 제출된 총 30편의 논문과 발전현장 운영기술 사례 발표가 이뤄져 발전기술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이날 주요 발표 논문으로는 △500MW 표준화력 Retrofit 실증연구개발사업 △군산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 개발 △탈질설비 내마모성 향상 촉매 개발 △바이오에너지 발전기술 △제주 연안 해상풍력 연계 송전선로 보호 방안 등이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발전산업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박형구 위원장은 대회 환영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발전산업의 당면과제에 대한 해법 제시와 발전소 운영기술에 대한 사례 공유를 통해 발전산업이 한단계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화력발전의 최대 이슈인 Post 2020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감축분야의 기술개발 필요성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운영 등 ‘에너지신산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