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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고리 원전 3`5호기 주설비공사 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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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3사 컨소시엄 중 1개사만 응찰해/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중재)는 5일 오전 10시 신고리 원전 3`4호기 주설비공사에 대한입찰 마감 결과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통과한 3개 컨소시엄(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중 대림컨소시엄만이 입찰에 참가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규정상 입찰자인 3사 컨소시엄 중 2사 이상 응찰을 해야 하지만 대림산업1개사만 응찰해 유찰됐으며 입찰에 참여하지 못한 컨소시엄은 국내 최초로 발주되는 신형경수로APR-1400 노형의 적정 입찰금액 산정에 장기간 소요되어 입찰에 참여하지 못했다.
한수원은 지난 2일 오후 늦게 3개 컨소시엄부터 입찰연기 요청을 받은바 있으나 관련 규정에 따라 △입찰공고 기간을 충분히 제공하였고 △입찰 연기조건에 부합되지 않으며 △입찰마감 일시에 임박한 연기 요청에 대하여 공사일정 등을 들어 입찰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한수원은 조속한 시일 내에 규정에 따라 긴급재입찰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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