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원자력연료 ‘에너토피아’ 봉사단원 30여명은 지난 14일 자매마을을 찾아 배 열매솎기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가 농번기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한전원자력연료 직원들로 구성된 ‘에너토피아’ 봉사단원 30여명은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1사 1촌 자매마을을 찾아 배 열매솎기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시간 동안에 걸쳐 배 과수원에서 배 열매솎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배 열매는 보통 한 곳에서 3~4개씩 열리는데 이 중에서 가장 큰 것만 남기고 작은 것들은 솎아줘야 태풍이나 병해충 방지에도 유리하고 수확 시 알찬 열매를 얻을 수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강석원 직원은 “오랜 시간 고개를 젖히고 배 열매를 솎아내느라 뒷목은 뻐근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면서 “농업인구 고령화와 만성적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

	▲ 한전원자력연료 직원들이 배솎기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이곳에서 과수농가 등 농번기 일손돕기를 비롯해 자매마을에서 구입한 농산물을 불우시설 등에 후원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이밖에도 지역사회 후원을 사장 경영방침으로 삼아 에너토피아봉사단을 중심으로 환경정화운동을 비롯, 불우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식목행사,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빵·연탄 나누기, 김장봉사 등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