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발전 시설/청소용역 직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는 모습.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어버이날인 8일 직원 자녀를 위한 ‘아빠 직장 돌아보기’ 행사와 함께 ‘협력업체와 가족의 정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남동발전 본사 1층에 운영하는 어린이 집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자녀를 어린이 집에 위탁한 직원 40여명이 점심시간에 어린이집을 깜짝 방문, 자녀들과 식사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어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일터를 찾아 부모의 사무실을 돌아보며 가정의 정을 돈독히 하기도 했다.

기획처 재무팀 장상욱 차장은 “아침에 어린이집에 데려다 놓으면 퇴근할 때까지 볼 수가 없어 아이들이 항상 눈에 밟혔는데, 모처럼 가족이 함께 점심식사를 할 수 있어 우리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동발전 임직원들은 시설과 청소 등 용역 담당자들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며 함께 일하는 동료의 정을 나누었다.

	▲ 어린이집에 자녀와 만나서 회사에서 제공한 도시락을 먹고있는 가족모습.

이날 행사에서 남동발전 이용재 기획처장은 “소속은 다르더라도 같은 일터에서 한 목표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직장동료”라며 “끈끈한 가족의 정으로 하나되는 남동발전의 일꾼으로의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더욱 늘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가정은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며, 기업이 영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생활이 가정과 회사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직원 가족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직원 및 직원 가족 간의 친화를 위해 예술적 소양을 겨루는 ‘한남전 미술대전’을 개최한데 이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최신 영화 상영회’, ‘남동 가족애 물들다’ 등 가족 참여 행사를 꾸준히 기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