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9일 개최된 미래세대 에너지기후변화 교육포럼에서 교사, 교수, 교육부등 교육계인사와 공단관계자들이 에너지기후변화 교육확산방안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29일 서울 엘타워에서 내년에 전면시행 예정인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비한 ‘에너지기후변화 미래세대 교육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세대의 에너지·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컨텐츠의 정규과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내년도 전면시행예정인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에관공이 개발중인 ‘에너지프로젝트 1331’ 내용을 소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자유학기제 지원센터의 자유학기제 목적 및 실현방법에 대한 안내와 일선 중학교 현장에서의 에너지기후변화교육 적용방향 등이 진행됐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에관공 유효경 기후대응이사는 “의·식·주·행 측면에서 쉽게 보고, 느끼고, 체험하도록 구성된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비 에너지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관공은 이후에도 ‘에너지기후변화 미래세대 교육정책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에너지기후변화 교육을 학교현장교육에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