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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3개사 사보대상 싹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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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동 기업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남부발전 기업커뮤니키이션 특병상 수상
남부·동서 등 발전 3개 사가 지난 9일 열린 ‘2003년 대한민국 기업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사내보 부문과 전자부문 기획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남부발전이 인쇄사보부문 특별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광부, 한국방송공사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기업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지난 1991년 시작해 올 해로 13회 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국내에서 발행되는 인쇄 및 전자사보 등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사보의 질적 향상을 위해 부분별 우수작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 해는 사내보 168종, 사외보(혼합보) 118종, 기타방송·사사·사진·개인취재부문 126종 등 총 412종이 응모한 가운데 동서발전이 ‘동서마당’으로 전자사보 부문 기획대상, 남동발전이‘한남전’으로 사내보 부문 기획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남부발전의 ‘南電고’이 인쇄사보부문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자사보 부문 기획대상을 수상한 동사발전의 사보 ‘동서마당’은 지난해 11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발전회사 중에서는 최초로 인쇄책자 없이 웹에서만 제공하는 순수한 전자사보로 창간, 노사간의 벽을 허무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서 조직화합에 기여하고 회사의 첨단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내보 부문 기획대상을 수상한 남동발전의 사보 ‘한남’은 지난 2001년 8월 창간돼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사원가족들이 제작에 동참할 수 있는 코너를 개발, 기획에 반영함으로써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쇄사보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남부발전의 사보 ‘南電’은 창간 2년 동안 우수한 기획력과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참여형 사보로 평가받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창간 1년 만에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소중한 상”이라며 “짧은 시간 안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직원들의 애정 어린 충고와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사보, 그리고 항상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사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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