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 신입사원들이 안동 퇴계종택 방문 후 종가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이 입사 초기부터 청렴한 정신과 마음가짐 함양을 위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2박3일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2015년 상반기에 채용한 신입사원 전원(신규 57명, 경력 11명)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선비문화체험은 청렴, 결백, 충효 등 올곧은 선비의 정신과 자세를 본받아 공기업인으로써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남부발전은 201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신입사원에 대하여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을 시행해 왔다.

신입사원들은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남부발전 안동천연가스발전소 견학을 시작으로, 도산서원 선비문화를 비롯해 안동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청렴실천 서약문을 작성하는 등 청렴 실천의지를 다졌다.

남부발전은 신입사원들이 체험을 통해 직접 배우고 익힌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희망 가득한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청렴한 자세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책임지는 글로벌 역군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최병철 총무기획팀장은 “이번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선비의 기개와 높은 정신문화를 함양하여 공기업 일원으로 자긍심 고취 및 사명감을 배양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선비문화체험과정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에 입사하는 모든 신입사원들의 필수 코스가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사내 전 재직직원에 대해서도 선비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6년간 27회에 걸쳐 920명이 체험과정을 이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남부발전은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선비정신을 직접 실천하는 동시에 적극적 청렴실천을 위해 국외 전사업장에도 선비정신 DNA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