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7 .03 (일)

전체기사 Quick View 기사제보 편집 : 2022.7.1 금 13:50
현대자동차, 전기공학
> 뉴스 > 발명특허
     
왕연중의 발명칼럼 / 취미로 하는 발명
2015년 03월 12일 (목) 관리자 webmaster@elenews.co.kr
   
 
 

▲왕연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발명교육인협의회장

 
 

때로는 발명은 직업삼아 하는 것보다 취미로 하는 것이 성공으로 향해 가는 지름길일 수도 있다.


다시 말하면 발명에만 빠져 본업까지 게을리 하지 말고 여유 있게 하라는 말이다.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일단 성공만 하면 돈을 번다는 생각은 사람들이 가끔 이성을 잃게 하거나 판단력을 흐리게 하여 어리석게도 일부의 사람들을 맹목적으로 발명에 매달리게 하거나 심할 때는 모든 것에 배타적이고 오직 자신의 발명에만 집착하게 한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옳은 방법이 아니다.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고기도 먹고, 야채나 과일도 먹어야 하듯이 훌륭한 발명을 하기 위해서는 보다 넓은 안목으로 많은 상식과 지식을 접해야 한다.
때로는 발명은 취미로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해서 발명을 직업으로 삼아 일생을 바치는 일이 물론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좀더 자유롭게 발명을 즐기기 위해서는 취미삼아 하는 것도 고무적이라는 뜻이다.


모든 발명가가 발명만을 직업으로 삼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본 직업은 따로 있고, 생활과 취미 속에서 발명을 한 사람이 더 많다.


기적의 음료 코카콜라의 발명가 캔들러는 의사였고, 농축오렌지 주스를 만들어낸 사람은 마이애미 대학의 스탈 교수였다.


맥주나 콜라를 담는 병의 왕관모양의 병뚜껑을 고안한 사람은 한적한 시골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였다. 솔잎 향처럼 상큼한 솔잎비누를 만들어낸 미국의 벌리판은 직업이 만담가였다.


유명한 모르스 부호의 고안자는 화가였으며, 호이트니는 면 방직기를 발명했지만 직업은 교사였다.


철제를 이용한 안전하고, 튼튼한 찬장을 생각해낸 사람은 오하이오 주의 디크 목사였다.


어떤 사무원은 봉투와 속지에 두 번씩 타이핑을 하는 타이피스트의 비생산적인 일을 보다 못해 창봉투를 생각해냈고, 톱에 스쳐 사람이 다치는 것을 본 회사원이 접는 톱을 생각해냈다.


단지 돈을 벌겠다는 욕심만으로 발명에 임한다면 그 생활은 너무 재미없고 따분하게 될 것이다.


예술가이면서 증기선을 발명한 풀턴이나, 바쁜 일상에 쫓기는 세일즈맨이면서도 오히려 면도기를 발명한 질레트, 비록 어린 소년이지만 자신의 일에 충실하려고 양을 보살피다 철조망을 만들어낸 조셉, 사냥을 즐기다가 매직테이프를 발명해낸 도메스트랄 등은 우리에게 인생의 풍요와 함께 여유를 보여준다.


발명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책을 많이 읽고, 음악도 많이 듣고, 여행을 하며 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옛 말이 있듯이 스스로를 어떤 경직된 틀에 가두어 얽매이도록 하지 말고, 관심분야에 흥미를 가지며 재미있게 연구하여 보자.


우리 인간이 초고층 빌딩이나 아파트 등을 건설할 수 있게 된 것은 철근콘크리트를 발명해낸 때문이다.
프랑스의 모니에는 유난히 꽃을 좋아하여 화초를 재배하여 파는 원예가였다.


“에이 참, 화분을 또 깨뜨렸네!”


화분에 꽃을 재배하던 모니에는 견고하여 쉽게 깨지지 않고, 운반에 편리한 화분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당시의 화분은 진흙으로 모양을 만든 다음 불에 구운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어지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좋은 수가 없을까?’


고심하던 모니에는 궁리 끝에 시멘트와 모래를 섞어 물로 이겨서 굳힌 콘크리트화분을 만들어냈다.


이 화분은 심한 충격이 아니면 좀체 깨지지 않았고, 모니에의 화원은 순식간에 파리 제일의 명소로 떠올랐다.


큰 돈을 모은 모니에는 화분을 만들었던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철사 그물대신 철근을 넣어 현대화된 계단과 다리를 만들어 화원을 꾸몄다. 세계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의 방법을 이용한 시공이었다. 이 공법은 독일의 건축기사인 와이스를 통해 오늘날까지 토목건축용 재료로 전 세계에서 이용되고 있다.


취미삼아 발명을 하는 여유가 새로워진 당신을 발견하게 할 것이다.

wangyj39@dreamwiz.com

관리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전기공업신문(http://www.el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데스크 칼럼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중소기업 ESG 지원 사업’ 추진
SOC사업 협력으로 국토이용 효율화
베트남 내 버스덕트 사업 활발
한전,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5월/㎾
문화재 전기설비 기준 개선 추진
방사선 분야 우수인력 양성 협력키로
집합건물 관리 인력 전문화 협력키로
에경연, ‘마스코트 캐릭터 공모전’
전력산업계 화합과 협력의 장 개최
정보가 돈이다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문의 불편신고 개인정보 보호정책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 무답수집 거부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광열
우)07316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 225-1 정일빌딩 3층ㆍTEL)02-846-2530ㆍFAX)02-846-2532
Copyright 2007 전기공업.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