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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한전KPS 품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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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아프리카 수단 전력청과 MOU 체결/
나이지리아 AFAM-VI 복합화력 시운전공사 수행도/
한전KPS(사장 함윤상)가 나이지리아 AFAM-VI 복합화력 시운전공사 수행과 함께 아프리카 지역인 수단 전력정비시장 진출함으로써 본격적인 아프리카 공략에 나섰다.
한전KPS 함윤상 사장은 지난달 28일 아프리카 수단 전력청을 방문해 Mr. Makkawi M. Awad 전력청장과 한전KPS가 수단 전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는 내용의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이번 수단 전력청과의 MOU 체결에 따라 수단 카르툼 North 화력(18만Kw) 정비기술 자문 및 오버홀(Overhaul)에 참여하고, 향후 건설중인 말라위수력(120만Kw) 및 개리복합(36만Kw) 정비사업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전KPS는 현재 나이지리아, 리비아에서 사업 수행중이며, 수단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아프리카 전력산업 시장에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한전KPS 함윤상 사장은 지난달 25일 터키 내 유력 민간 발전사업체 경영진들을 만나 터키 내 운전 및 정비(O&M) 사업 참여 의향을 밝히고, 상호 기술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한편 한전KPS는 최근 국내 EPC업체인 대우건설이 수주한 나이지리아 AFAM-VI 복합화력 발전소 시운전 용역을 턴키 방식으로 수주함으로써 전력산업 최초로 나이지리아 전력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사금액은 23억원으로 시운전 전체 용역을 일괄적으로 수주해 시행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반 나이지리아 진출은 발전사업 투자가 석유공사의 광구개발권 낙찰로 이어진 경우로 발전산업과 자원개발을 연계한 사업모델을 제시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AFAM-Ⅵ 복합화력 발전소는 설비용량 670㎿급으로 150㎿ 가스터빈 3기와 220㎿ 스팀터빈 1기를 보유하고 있는 발전소로 이번 사업은 국내 건설회사와 정비전문회사의 해외 시장 공동 진출이라는 하나의 성공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전KPS는 발주처의 요구로 리비아 복합화력 수질관리 기술용역을 수주하여 국내 EPC업체와 연계된 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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