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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실시간수요예측 프로그램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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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 신뢰성 및 전력시장 운영 효율 향상/
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지난 17일 정보기술처 및 시장운영처가 실시간 시장운영시스템의 핵심 기능인 실시간(5분) 수요예측프로그램을 개발, 지난해 10월부터 성공적으로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과거 ABB사에서 도입해 활용해 왔던 프로그램은 아침 및 점심시간 등 급격한 수요변동시 수요예측 추종이 늦고 우리나라만의 전력수요 패턴을 가지고 있는 설, 추석 등 특수일의 수요예측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실시간수요예측프로그램은 ABB제품의 약점이었던 급격한 부하변동시의 부하 추종성 및 특수일의 수요예측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종합감시화면, 수요예측`수요실적`수요편차량의 추세비교 화면 등 다양한 화면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쉽게 수요예측 결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과거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수요를 분석해 본 후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 적용할 수 있는 분석기능도 구현했다.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 S/W관리팀 박봉용 과장은 “전력거래소는 이번에 개발한 실시간 수요예측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5분 급전지시값의 정확성을 한층 높여 전력계통운영의 신뢰성 및 전력시장운영의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그 동안 외국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던 실시간 수요예측 기술을 국산화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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