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과 KOICA 관계자가 협약체결 후 손을 맞잡고 있다.(우측에서 7번째 최평락 증부발전 사장, 8번째 김영목 KOICA 이사장)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과 업무협조 약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중부발전과 KOICA간 개도국 에너지 분야 기술지원 및 효율향상을 위한 대외 무상개발협력사업 수행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개도국에 대한 연수, 전문가 파견, 해외봉사단(WFK) 파견 및 프로젝트 사업 등 무상개발협력사업의 발굴·시행 및 평가와 함께 개도국 노후 발전설비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수원국 에너지 자립화관련 기술지원(소수력, 소규모 태양광 등) 등 총 6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우측)과 김영목 KOICA 이사장(좌측)이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 체결로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발전 및 발전소 유지·보수 기술 및 전문성과 해외발전사업 경험을 제공하고 KOICA는 개발도상국에 보유하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 및 무상원조사업의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무상원조사업의 효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업무협조 약정을 통해, 개도국의 에너지효율향상은 물론 수원국의 에너지자립도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간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개도국 에너지 분야 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국격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