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유망발전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소금물 활용한 발전기술’ 등 미래 유망한 10대 발전기술을 선정, 발표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4일 본사 회의실에서 사내공모를 통한 미래유망발전기술 심사를 통해 향후 발전산업을 선도할 ‘10대 미래유망발전기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미래유망발전기술로는 ▲초임계 CO2 사이클 발전기술 ▲극초임계압(HSC) 발전 시스템 ▲건식석탄회 재활용 기술 (신보령 1,2호기 적용) ▲발전·지역난방 연계형 CAES ▲바이오에너지를 이용한 Biocell-Plant 개발 ▲미래 태양열(Concentrated Solar Power) 및 지열발전 운영기술 ▲배출가스 온도저감공정 개발과 탄소권배출 중계권 확보 ▲소금물을 활용한 발전기술 ▲전기자동차 쾌속 충전기술 개발 및 유료충전사업 ▲50kW급 부유식 저속조류발전(사보니우스타입) 기술 개발 등이 뽑혔다.

이번 미래유망발전기술 공모전은 화석연료 고갈과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규제 강화 등 발전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 6월부터 중부발전 전직원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사내 실무심사위원회와 전 직원 참여평가를 도입, 미래먹거리에 대한 고민과 공감대를 유도했으며 최종심사에는 외부전문가 참여를 통해 제안된 내용을 검증하기도 했다.

이번에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형구 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은 “선정된 미래유망발전기술은 중부발전 중장기 연구개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미래를 대비한 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 글로벌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