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에너지나눔 동행콘서트-제주 (사랑)’ 공연 모습.

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이 아름다운 음악선율로 제주시민의 마음을 얻기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인근지역 대학생, 군인 등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나눔 동행콘서트-제주 사랑’을 개최했다.

사회적기업 ‘부산메트로폴리탄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이날 공연에서는 ‘박쥐’ 서곡 등 오케스트라 무대와 함께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민요, 재즈 및 최성수 등 유명가수 초청 공연 등을 선보이며 제주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은 발전소 주변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함과 동시에 문화 사회적기업을 공연단체로 입찰 선정해 사회적기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함께 성장하는 참된 동행의 의미를 깊게 했다.

이번 공연은 특히 공연 관람 후 관객이 자발적으로 관람료를 지불하는 방식의 'Free-Pay'방식으로 진행, 걷은 공연 수익을 향후 에너지 복지에 사용한다는 점에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남부발전은 지속적인 문화공연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며 공연 후 공연 수익금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액을 펀드로 조성, 향후 발전소 주변지역 에너지 빈곤층의 노후 전기 설비 교체 사업 등 ‘더 큰 에너지 복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종식 관리본부장은 “문화예술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은 사람을 더욱 크고 올바르게 이끄는 길”이라며 “‘발전소가 있어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의 남부발전 모토처럼 이번 무대의 아름다운 선율이 제주 아이들 가슴 속에 깊이 남아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