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공공기관 및 기업체로는 유일하게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은 환경부가 주최하는 환경분야의 노벨상으로 매년 친환경경영, 제품, 기술 분야에서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한전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친환경대상을 신청한 102개 기업․기관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한전은 이와 함께 환경부가 병행 시행하는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박람회에 수상기관 자격으로 초청돼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에너지를!’이라는 주제로 KEPCO관을 오는 2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견인해온 한전의 역할을 소개하고 ‘미래 청정발전’, ‘친환경 전력수송’,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전기사용’ 등 3개 존으로 나눠 한전의 친환경 전력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