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최외근)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부응한 상생의 품질문화 정착을 통해 완벽한 발전설비 정비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전KPS와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는 지난 16일 경기도 분당구에 위치한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품질시스템 정착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2자 품질심사 MOU’를 체결했다.

중소기업 2자 품질심사 제도는 중소기업의 영세성, 실행능력을 감안한 품질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제3의 전문기관에서 심사를 수행토록 하는 등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이다.

또한 품질시스템 평가결과는 협력업체 품질감사로 대체하고 정기등록에 반영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한전KPS 최외근 사장은 MOU 체결에 앞서 “한전KPS 하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지만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품질시스템도 함께 선진화 돼야한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전KPS의 정비서비스 품질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제도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한전KPS 협력기업의 품질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뜻 깊은 자리이자 또 다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2자 품질심사 MOU 체결을 계기로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통해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