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주최… 미래 새로운 에너지 창출 현장 기대

미래 새로운 에너지 창출의 현장이 될것으로 기대되는 ‘제5회 코리아스마트그리드위크' 행사가 오는 14일 막이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신시장 창출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제5회 코리아스마트그리드위크(KSGW, Korea Smart Grid Week)’를 오는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그리드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지원의 장으로써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세계로, 미래로, 시장으로’ 나아가는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일동안 이어지는 이번 ‘제5회 KSGW’는 한국의 에너지산업 전시와 통합 운영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와 함께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 현황 및 전망을 진단하는 ‘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14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유공자 포상을 진행, 공로를 치하하는 한편 전시장 개막행사도 전개된다.

이어 15일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대표 에너지시장 전문 분석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 내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의 애널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앞으로의 세계시장을 분석하고 분야별 유망시장을 전망하는 주요 발표가 진행된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국제적인 에너지 저장 기술 전문가인 임레 귝(Imre Gyuk) 미 에너지부 ESS 프로그램 매니저는 미국의 에너지 저장 기술 발전 현황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김대경 PD는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이슈와 스마트 확산사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16일 예정된 ‘한·미 스마트그리드 표준 공동 워크숍’에서는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한국 SGSF(한국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포럼)와 미국 NIST 산하 SGIP(미국 스마트그리드 상호운용성 패널)가 공동으로 양국의 기술과 표준개발 이슈를 점검하고 협력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제5회 코리아스마트그리드위크'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코리아스마트그리드위크 공식 홈페이지(www.ksgw.or.kr)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