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대응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이 환자에게 CPR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재난관리시스템과 정보통신 기능을 결합한 최신 재난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16일 인천화력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전 사업소 대상 재난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훈련에서 직접 재난관리시스템(KDMS)을 활용해 현장근무자에게 불시에 가상의 재난발생 문자를 발송하고 신고 및 상황보고체계, 현장지휘소 설치 등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있다.

	▲ 재난대응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이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의 특징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사내 인트라넷과 개인 모바일폰을 연계해 시행하며 특히 발전소내 발생 가능한 80여가지의 다양한 재난유형을 발굴, 반복 숙지해 실질적인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중부발전은 이에 앞서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안전지도점검을 집중 시행한바 있다.

이번 안전지도점검에서는 한국형 차세대 화력발전소인 신보령화력 및 보령 신사옥 건설현장, 세계최초 대용량 지하발전소인 서울복합발전소와 원주그린 열병합 건설현장 등 전국 4개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 한국중부발전사장이 재난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현장근무자에게 재난발생을 알리는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현장안전경영 추진을 위해 ‘행복동행 Safety-4U 안전혁신운동’, ‘글로벌 수준의 안전문화(ISRS-C) 향상’ 등 안전관리 최우선 정책과 ‘전직원 심폐소생술(CPR) 자격취득 지원사업’ 등 생명존중의 안전경영을 통해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에 강한 중부발전’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