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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올 해 GDP 4.9% 증가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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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를 이용한 GDP 전망’ 통해/
전력수요를 이용해 분석한 올 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최근 ‘전력수요를 이용한 GDP 전망’을 발표하고 지난해 12월까지의 발전량 실적을 통해 GDP가 상반기에 5.3%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4.6% 증가해 연평균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발전량증가율은 상반기에 8.1%, 하반기 5.8%로 연평균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거래소의 전력수요를 이용한 GDP 전망치는 전력수요와 경기변동간에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에 착안, 자체개발한 ‘전력수요를 이용한 경제전망모형’에 따라 산출됐으며 경제전망모형은 계절성을 배제한 자료를 바탕으로 발전량과 GDP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강추위로 인한 난방전력의 급증과 같은 계절성을 제거하고 발전량 추세를 통한 GDP변화가 지난해 3, 4분기 정점 이후 상승폭을 그리고 있어 올 해 GDP도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의 올 해 GDP 전망은 정부 추정치 5%에 조금 못 미치는 수치며 KDI 삼성연 금융연 등 9개 투자기관이 전망한 평균 추정치인 4.7% 보다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초 이 같은 방식으로 성장률을 4.2%로 전망, 한국은행이 지난해 말 추정한 3.9%에 비해 0.3%오차를 보인바 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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