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제도 개선위원회 위촉장을 들고 있는 외부 위원과 내부 위원들(좌측부터 중부발전 최경환 안전보안실장, 하관호 건설처 기계기술팀장, 정승교 발전처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신재영 변호사, 중부발전 이정릉 기획관리본부장, 삼정회계볍인 김진태 상무, 한국조달연구원 김대식 실장, 중부발전 장성익 조달협력실장, 한영언 보령화력본부 경영지원처장, 나판균 계액관리팀장)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조달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17일 서울 대치동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2014년도 제1차 구매제도 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매제도 개선위원회는 입찰비리 제로화 및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 조달 관련 규제개혁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적극적 이행을 위해 구성, 정기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설계·계약·납품 등 조달분야의 전반적인 투명성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위원의 경우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전문위원, 공공조달 연구기관의 전문연구원 및 에너지 분야 전문법률가로 구성됐다.

	▲ 제1차 구매제도 개선위원회 회의모습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저가 낙찰제의 경우 구매규격 사전공개 확대 ▲재무상태 부실업체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여부 ▲단독입찰자와 수의계약 프로세스 개선 등 전사적으로 제안된 개선과제에 대한 토의와 심의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 채택된 개선과제는 중부발전 계약규정에 즉시 반영·시행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구매제도 개선위원회가 앞으로 조달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의 산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