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원자력연료 직원이 지난 16일 사내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전원자력연료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헌혈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 노조위원장 권교안)는 지난 16일에 이어 오는 18일 양일 간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사 내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헌혈 운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과 하계휴가로 인한 헌혈자 감소시기에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여름철 혈액 수급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매년 두 세 차례 헌혈을 하고 있는 한전원자력연료의 김영훈 차장은 “헌혈을 하게 되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또 혈액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도 줄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공기업 직원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매년 정기적인 헌혈행사 뿐만 공기업의 사회책임과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에너토피아봉사단을 창단해 △사회복지사업 △자원봉사사업 △지역협력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하는 한편 특히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무료급식 봉사,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이러한 노력으로 사회공헌기업대상 대상 수상은 물론 대전광역시로부터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