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대행 업무협약 등 해외진출 지속적으로 지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 중소기업 지원 사무소를 개소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4일 오후 5시(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시 푸둥(浦東)신구에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중소기업과 협업으로 ‘동반성장 중소기업 중국 사무소’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동반성장 중국 사무소 개소는 동서발전 CEO와 신임 중소기업 협의회 임원진간 간담회에서 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세코(사장 송용섭)가 중국 상하이에 보유하고 있는 사무소를 공동으로 이용하자는 제안이 나옴에 따라 이뤄졌다.

동서발전은 ㈜세코의 중국 상하이 사무실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위한 사무소를 개설하고 컴퓨터, 사무용품, 전화기, 팩스, Wifi, PT용 스크린 및 프로젝터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한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에 사무실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과 동서발전 중소기업 협의회 회장 및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협의회 회원사, 이경로 동서발전 상생조달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012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을 대상으로 발전기자재 에이전트와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수출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에이전트를 통해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동서발전이 건설예정인 현지 발전소에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2013년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동반성장 중소기업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개설해 동서발전 현지 직원들이 중심이 돼 국내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장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인 파워닉스가 ‘2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전진기지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