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 6번째 팻말들고 있는 사람부터 권영민 이업종협의회 회장, 정석부 남동발전 기술본부장, 안상근 이업종협의회 부회장, 김진규 남동발전 기획처장 등과 이업종협의회 회원사 임직원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남동발전은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대·중소기업간 편견과 갈등을 넘어 이해와 화합을 통한 소통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허들링 컴퍼니 컨퍼런스(Huddling Company Conference)’를 열고있다.

허들링(Huddling)이란 알을 품은 황제펭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체온으로 혹한의 겨울 추위를 견디는 방법으로 무리 전체가 돌아가면서 바깥쪽과 안쪽에 있는 펭귄들이 계속해서 체온이 떨어질 때 서로의 위치를 바꿔가며 한 겨울의 추위를 함께 극복하는 행위를 말한다.

남동발전은 대·중소기업간 소통과 화합을 견인하는 마더컴퍼니(Mother Company)로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프로젝트 성과를 돌이켜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격려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번 행사에 앞서 ‘에너지절약 실천다짐대회’를 열어 범국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고 협력중소기업 중 중핵기업으로 선정된 성일터빈, 네오피스, 동우옵트론 등 3개 중소기업 대표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기도 했다.

허엽사장은 인사말에서 “3년째를 맞는 이번 허들링 컴퍼니 컨퍼런스는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서로를 배려하고, 감싸 안는 펭귄처럼 서로 돌보고 호흡하며 오랜만에 제대로 된 소통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라며 “펭귄 무리가 남극의 혹독한 환경에서 서로를 돌보는 허들링을 통해 생존하듯 ‘허들링 컴퍼니’를 통해 대중소기업이 진정한 화합을 이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무주군 금강 일원에서 열린 이번 허들링컴퍼니 컨퍼런스에는 남동발전 허엽사장을 비롯 이업종협의회 권영민 회장과 56개 회원사 임직원 380여명 및 남동발전 임직원 등 총 430여명이 참석했다.

	▲ 사진 왼쪽 7번째부터 권영민 이업종협의회 회장, 정석부 남동발전 기술본부장, 안상근 이업종협의회 부회장 등 이업종협의회 회원사 임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