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발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지난 9일 서울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혁신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한 일환으로 ‘생산성 향상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자본·노동·지식생산성 등 3개 분야로 나눠 심사했다.

중부발전은 이에 앞서 본사 및 보령화력 등 전국 사업소에서 출품된 총 101개 과제에 대한 예심을 실시했으며 예심을 통과한 9개 과제에 대해 이날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경진대회 대상으로 선정된 과제로는 하절기 예비 전력 확보에 기여를 할 수 있는 획기적 아이디어인 ‘기화냉각 기술을 이용한 복합 발전출력 증대’가 자본생산성 분야로 채택됐으며 노동생산성 분야는 중부발전의 강점인 ‘해외사업 운영 극대화를 통한 추가수익 창출’이, 지식생산성 분야는 ‘신기술 공유로 발전설비 운영비용 절감’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회사와 자신의 업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창조적으로 도전하면 생산성 향상은 일상 속에서 이루어낼 수 있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생산성 극대화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공기업’을 기치로 오는 2017년까지 자본생산성 41%, 노동생산성 145% 향상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16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이행하고 있으며 전직원의 참여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