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과 직원들이 녹색경영대상 대통령표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환경경영분야에서 최고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중부발전은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1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환경경영의 보급․확산을 통해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환경경영에 기여한 단체, 제품 및 유공자를 발굴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환경분야 최고의 정부 포상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2008년 종합대상 수상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2회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좌측)이 대통령표창을 받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녹색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2013년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공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비전 2025 경영전략 체계’를 수립, 녹색경영체제를 확대 발전시켜오고 있다.

또한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3년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보령화력에 설치했으며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발전소 온배수, 석탄재를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Eco-Farm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보령화력 터빈 성능개선 등으로 국내 탄소배출권 173만톤과 소수력·태양광사업 등으로 UN CDM 거래권 13만톤을 확보해 국내 산업계 최대량을 확보했다.

신규로 건설하고 있는 신보령화력은 국내 최초의 초초임계압 기술을 적용해 발전효율 향상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도 대폭 감축할 예정이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한국중부발전은 확고한 녹색경영체제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세계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