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 최청 업무지원실장(왼쪽 다섯번째)이 회사 ICT담당자 및 S/W분야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정보시스템 산업의 활성화와 지방이전에 따른 문제점 해소를 위해 발전회사로는 최초로 정보시스템 협력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부발전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SW분야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를 초청, 정보시스템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관련업계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정보시스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는 ‘2014년도 정보시스템 위탁운영사업’을 준비 중인 남부발전이 관련업체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발전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코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협력업체들은 공기업 지방이전에 따라 정보화사업 시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쏟아냈다. 이에 남부발전은 협력업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 향후 제도 개선 및 ICT 지원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편 2009년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ERP를 최초 도입한 남부발전은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작업을 통해 업무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H/W 및 S/W분야의 약 50개 협력업체와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다년간 축적된 발전관련 업무 노하우를 담은 IT솔루션을 개발 판매키도 하고 있다. 정보화예산은 연간 150억원 수준이다.

남부발전은 또 정부의 ‘EA업무성숙도 수준’ 및 ‘정보보호 관리수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바 있으며 ‘웹접근성’ 및 ‘웹호환성’ 분야에서도 ‘매우우수’ 판정을 받는 등 ICT 리딩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