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4복합 증기터빈 최초병입 기념촬영 모습. 좌측부터 카나이 MHPS 프로젝트 매니져, 이석구 한국동서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동철 대림산업 상무, 박성근 현대중공업 상무.

발전소별 책임운영제·합동점검 하계 전력수급 만전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신규 건설 중인 복합화력발전소의 시운전을 개시해 하계 전력피크 대비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동서발전은 19일부터 312㎿ 규모의 울산 4복합 증기터빈을 본격적으로 시운전해 준공(7월 31예정) 이전 하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울산 4복합 화력발전소는 가스터빈 발전소(2기)와 증기터빈 발전소 (1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가스터빈 1,2호기(318㎿×2기)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가동해 636㎿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여기서 공급되는 열로 312㎿ 규모의 증기터빈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

	▲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울산4복합화력발전소 증기터빈의 최초 병입을 위한 마우스를 클릭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하계 전력공급 확충을 위해 병행처리방식(Fast Track형)으로 인허가를 수행함으로써 사업기간을 최소화했다. 이는 인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병행처리함으로써 소요기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동서발전은 이와 함께 총 14기(4,000㎿)의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를 6월에 모두 완료해 하계 전력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발전소별로 책임운영제를 도입하고 설비유형별로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특히 전력피크시 석탄화력을 최대보증출력으로 운전, 64㎿의 전력을 생산하는 등 올 여름 총376㎿의 전력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석탄 운반 등 발전소 보조설비를 피크시간을 피해 운전해 18㎿의 전력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