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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스스로 찾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
인터뷰 / 지대경 뉴톤과학교실 대표
2014년 06월 13일 (금) 백광열 elenews@chol.com
   
 
  지대경 뉴톤과학교실 대표  
 
결과보다는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과정이 중요
늘 편히 와 즐기고 체험하며, 밝게 웃는 환경 조성
결과에 승복하고, 끝없이 도전하는 어린이가 돼야

어른이면서도 전혀 어른 같지 않게 어린아이의 얼굴을 지니고 있는 뉴톤과학교실 지대경 대표. 그의 이런 순박한 모습은 과학교실의 교육에서도 곳곳에 나타나 있고, 이로 인해 이곳에서 학습하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은 다른 곳의 학생들보다 더 맑게 빛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만든다. 인터뷰에서 그가 밝히는 답변은 그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꾸밈이 없었고, 또 너무도 짧고 담백했다. 짧지만 그가 생각하는 교육방향, 그리고 그가 앞으로 추구하고 싶은 것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여러 분야가 있었을 텐데 과학교육이라는 분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요?

▲지대경 대표 = 무엇보다 제가 좋아했으니까요. 초등학교 은사님이 저에게 많은 것을 주셨고, 어릴 때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제가 느끼는 점을 그대로 어린 학생들에게 전해 주고 싶습니다.

△과학교육자로서의 사명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어른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찾아서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고, 내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국내 과학교육에 대한 평가와 아쉽거나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많은 분야에서 관심과 기대에 비해 사랑과 배려가 부족하고, 아직도 빨리 빨리 성과를 보려해 기다려 주지 않고 쫓고 쫓기는 부분이 많은 듯 합니다. 어른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대하면 그것은 참 된 것이 아니고, 오래 지속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의 수준에서 사물을 대하고 그것을 분석해 나가는 스스로의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생가합니다.

△과학교실 교육자로서 앞으로 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린아이들이 쫓기지 않고 늘 편히 와서 여유 있게 즐기고, 체험하고, 밝게 웃음 짓고, 웃으며 돌아가는 모습을 꾸준히 보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과학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요구하고 싶은 사항은?

▲나쁜 일만 아니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하며, 결과에 승복하는 긍정적인 성격과 행동을 함양하고, 끝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결과나 실적에 치중하기보다는 그 과정을 중요시하고, 기초와 기본을 중요시하는 인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학교육과 과학교실 운영에 있어 정책적인 지원이 아쉬운 점은?

▲과학의 역사와 그 물품에 대한 것을 다시 보는 공부와 놀이도 계승·발전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를 돌아보면 과거에 성행했던 분야가 너무나 급속하게 단절되고 있는 점을 보면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대표님의 개인적인 좌우명이나 취미생활은?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을 최고의 취미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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