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4일 개최된 반부패추진위원회 모습.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청렴·윤리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에관공은 24일 에관공(경기도 용인소재) 회의실에서 외부위원과 청렴옴부즈만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반부패 추진방향 수립을 위한 ‘반부패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나용환 에관공 부이사장, 백두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고문, 청렴옴부즈만 2인(송정선 회계사, 가천대학교 안병천 교수), 내부위원 8인 등 총 11인이 참석,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2014년 반부패 청렴활동 주요 추진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하는 한편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교육 강화, 정부 3.0(협업·소통·공개)을 통한 반부패 협력 강화, 비정상적 부패 관행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렴옴부즈만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사업에 대해 감시와 평가를 수행하며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견한 부패 관련 사항의 시정 및 권고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온정적 처벌 관행을 개선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KEMCO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및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부패가 상존할 수 없는 ‘Clean KEMCO’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에관공 나용환 부이사장은 “이번 반부패추진위원회에서 제시된 내·외부 자문의견을 적극 반영해 높아진 국민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청렴한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에너지관리공단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사명으로 청렴교육 등 각종 청렴시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