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개최된 ‘대‧중소기업 상생 에너지동행사업 협약식’에서 (앞줄 왼쪽부터)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 김동훈 부회장, 에너지관리공단 김태영 이사,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 박태진 원장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변종립 이사장)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박태진 원장),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팽정국 회장)와 3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에너지동행 사업의 성과 확대를 위한‘대·중소기업 상생 에너지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각 기관들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대·중소기업 상생 에너지동행 사업의 성과 공유 및 동반성장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기업의 전·현직 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통해 협력사 등 중소기업의 에너지 현황 진단과 감축 기술 이전을 통해 에너지 경영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에관공은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 파견, 중소기업 지원 제도 수립, 에너지동행 교육과 우수사례 발굴 및 우수 기업 시상 등을 지원해 협회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동행 사업의 효과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동행 사업에 에관공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과 연계, 중소기업의 에너지절감 개선사항이 시설개선 투자까지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관공 변종립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 및 노하우를 더해 대·중소기업간 에너지동행 사업의 성과 공유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에너지동행 사업과 더불어 향후 중소기업에 ICT를 활용한 수요관리 노하우를 제공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또 지속가능경영원 박태진 원장은 “단기적으로 에너지동행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나아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린비즈니스협회 김동훈 부회장은 “2014년도 본격적인 에너지동행 사업 추진에 앞서, 3개 기관간 동반성장 분야 상호 협력 협약을 함으로써 그간 부족했던 에너지동행 사업의 성과 확산과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