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당진화력에서 열린 ‘청렴콘서트’에서 ‘윤리역할극’을 끝낸 직원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소감을 나누고 있다.

당진화력 이어 전국 사업소 청렴콘서트 진행 예정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이색적인 ‘청렴 콘서트’를 통해 윤리문화 확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서발전은 27일 당진화력본부 대강당에서 청렴의식 확산과 선도적 윤리경영을 위한 ‘동서발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청렴콘서트는 직원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의 단순 강의형 교육방식을 탈피해 공연과 강의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는 행동강령 위반사례를 연극으로 표현한 ‘윤리역할극’, 매월 전 직원에게 전달되는 CEO 윤리메시지를 토대로 구성한 ‘청렴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연으로 만들었다.

이날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윤리경영과 정도경영을 실천해 공기업 최고 수준의 경영 투명성과 청렴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4월 2일로 회사창립 13주년을 맞이하는 동서발전은 이번 청렴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사업소에서 창립기념식과 함께 ‘청렴콘서트’를 열어 청렴의식과 윤리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29개 공공기관 중 1위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