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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노사, 서티모르 장애우에 ‘따뜻한 한전’ 실천 |
| 메리엔티씨 초청 한국서 입술기형 수술 치료 제반비용 전액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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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측부터 메리엔티씨, 김주영 전력전력노조위원장, 김대환 한전병원장, 은선심 한전병원지부위원장, 김정인 한전병원 간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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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조환익, 전국전력노조위원장 김주영) 노사가 서티모르 장애우에게 수술비용을 지원, 따뜻한 한전 실천에 나섰다.
한전 노사는 최근 오랜 내전과 민족간 대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령 서티모르 장애우 메리엔티씨를 국내로 초청, 구순구개열(입천장 갈림증) 재건수술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구순구개열 장애를 갖고 태어난 메리엔티씨는 어릴때부터 남들과 다른 외모로 인해 주위의 놀림뿐만 아니라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는 어려움 등을 운명처럼 안고 살아왔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서티모르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던 우리나라 선교사가 평소 친분이 있던 한전 직원에게 전했으며 한전은 이를 도와줄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 사랑의 손길을 내밀게 됐다.
구순구개열수술은 성형분야에서 고난이도의 기술을 요하나 현지 의료기술이 낙후해 시술이 어렵고 시술비용이 워낙 고액이라 엄두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한전은 수술비용뿐만 아니라 항공료, 숙식비 등 메리엔티씨가 한국에 체류하는 기간 동안 발생하는 모든 비용 21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04년 5월 공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사회봉사단 슬로건을 지정하고 직원급여의 일부를 러브펀드로 기부해 재원을 마련,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는 국내·외 저소득층의 개안수술을 지원하는 ‘Eye Love Project’를 시행, 지난해까지 국내 환자 190여명, 필리핀, 베트남 등 국외 환자 약 60여명을 지원한바 있다. 한전은 올해에도 국내 80여명, 해외 20여명 등 총 100여명(약 2억원 상당)에게 사랑의 빛을 선물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더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밝고 따뜻한 희망 에너지를 전달하는 ‘따뜻한 한전’이 되도록 노사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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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측부터 메리엔티씨, 김주영 전국전력노조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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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측부터 메리엔티씨, 김주영 전력전력노조위원장, 김대환 한전병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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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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