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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 사랑의 성금모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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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본부장 김의섭)는 지난 15일 출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인 임창호(자재부)씨를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모금운동은 노사합동으로 전개해 약 800여 만원의 성금을 임창호씨가 입원해 있는 인하대 부속병원을 찾아 보호자에게 이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임창호 사우는 올해 나이 26세로 발전소주변지역 주민의 자녀로 채용되었으며,모친은 농아1급 장애로서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근면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던 중, 지난 5월 24일 출근길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여 여러 차례 수술을 하는 등 응급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영흥화력본부 직원들이 노사 합동으로 사랑의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게 된 것이며, 어렵고 힘들 때는 노사가 따로 없다는 아름답고 훈훈한 선례를 남기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런 성금 모금운동이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짐으로써 지역주민들은 영흥화력측에 지역주민 출신의 직원에 대한 따뜻한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곽홍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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