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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 발전 이루는 역동의 한해 기대 |
| 신년사 /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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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천지조화 박력과 생동감이 넘치고 모든 만물이 활동하는 말띠 해로서 역사적으로도 갑오년에는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났으며, 1954년 독도에 한국영토표지를 설치하는 등의 역동적인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전기산업계도 2014년을 세계속의 경쟁에서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이정표의 한해가 될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전기산업계는 최근 몇 년간 어렵지 않은 해가 없었지만, 특히 작년에는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며, 참으로 힘들었던 한 해가 아니었던가 합니다.
국내에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이 이어졌고, 수출 시장에서는 선진국의 견제와 신흥개도국과의 경쟁 그리고 시장 개방 압력이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전기산업인들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수출증가를 이루어 냈으며, 내수 위주의 전통 산업에서 친환경, 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경제연구소에서 내놓은 2014년 경제전망 보고서의 공통적인 내용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등의 선진국을 필두로 세계교역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경기도 전반적인 성장률이 소폭이지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건설경기의 불투명과 원화 절상에 따른 수출 악영향의 악재가 존재하고 무엇보다 한중, 한일 FTA, 미국주도의 TPP(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등 양자 또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상 추진에 따른 시장개방 압력이 우리들에게 큰 위기이자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밟아도 뿌리 뻗는 잔디와 같이 특유의 성실함과 끈기로 큰 시련을 헤쳐 왔으며, 앞으로의 위기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믿습니다.
우리 전기산업진흥회는 이와 같은 전기산업계의 도전을 함께하고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업계와 함께 힘을 모아 수립한 ‘2020년 세계 5위 수출 400억불’이라는 전기산업의 중장기적인 비전과 발전전략을 토대로 올해에는 전기산업 기술로 드맵을 작성하여 전기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또한 단체 고유의 업무인 R&D, 글로벌 마케팅, 표준화 등에 대한 지원을 더욱 성실히 수행 하겠습니다.
또한, 대외 무역 개방 압력에 대비하여 정부와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하고, 동시에 수동적인 입장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개척과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정부와 관련 기관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전기산업계도 개별 기업이 기술개발과 품질경영을 통한 정도경영을 통해 저성장 탈출에 박차를 가하는 한해가 되기를 빌며, 아울러 전기산업에 종사하는 여러분들 모두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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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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