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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전력선 보호 안전성 대폭 강화 |
| 한전-해양경찰청, 해저전력선보호 및 해상교통안전 위한 MOU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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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과 해양경찰청이 지난 30일 해저케이블 보호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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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해경 도움받아 도서지역 전력공급 해저케이블에 대한 설비운영 강화
해양경찰청, 한전 정보 활용 연안해상교통관제시스템 구축 시간·비용 절감
해저 전력선의 보호를 위한 안전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과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해저전력케이블 보호 확대와 서남해안 및 제주도의 해상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제주도 등 33개 도서지역의 전력공급선로 약 340km를 해양경찰의 감시 인력과 장비로 적극적인 보호를 받게 됐다. 또 해양경찰청은 오는 2022년까지 전국 연안 총 11개소에 구축 예정인 연안해상교통관제(VTS)시스템에 한전의 해저케이블 보호용 선박감시 레이더 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조환익 사장은 “이번 협약이 제주도 등 도서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해저케이블의 중요성을 양 기관이 함께 인식하고, 해저케이블의 보호 관리와 선박 안전운항의 공조체계를 가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례가 두 기관이 서로 상생하고 협업하는 윈윈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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