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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삼천포화력, 3.4호기 탈질설비 이달 중순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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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사장 윤행순)은 지난 6일 한라산업개발과 200억원 규모의 삼천포화력 3,4호기(560MW급) 탈질설비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순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정부의 발전설비 질소산화물(NOx) 배출허용기준이 현행 350ppm에서 내년에는 250ppm, 2007년에는 150ppm으로 강화됨에 따라 배출허용 강화기준 준수 및 민원 해소를 위해 본 배연탈질설비를 검토하게 됐다”고 공사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착공될 SCR(선택적 촉매환원법)방식의 탈질설비는 내년 1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정부가 발전시설에 대해 현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70% 삭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추가강화에 대비해 질소산화물 배출이 50(6)ppm까지 저감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환경설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관련업무 전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객관적인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발전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홍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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