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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복지기금 마련 ‘나눔햇빛발전소’ 건설 추진 |
울산시 북구·유니슨과 업무협약… 수익은 에너지복지기금으로 활용
크라우드펀딩 통해 지역주민 사업 참여, 사회적 기업이 기금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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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은 지난 11일 울산시 북구청장실에서 윤종오 북구청장과 윤태주 동서발전 사업총괄본부장, 김두훈 유니슨(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햇빛발전소’ 건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에 따라 울산시 북구 소재 공공시설인 양정생활체육공원에 100kW 규모로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오는 12월에 준공한 후 북구청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과 유니슨(주)은 사업주체로 약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울산 북구청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설물 무상제공 및 인 허가 등 행정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력판매 수익금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단열시설 보수공사, 소규모 태양광시설 설치 등을 위한 에너지복지기금으로 활용하고 운영권은 울산지역 사회적 기업에 맡겨 장애우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유니슨과 전체 사업비 중 80%를 공동 부담하고 나머지 20%는 울산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을 활용한 공익후원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당은 대중(Crowd)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투자방식을 말한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향후 울산지역에 국내 최초로 크라우드펀딩으로 조성될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공익후원형 에너지복지사업으로 국내 최초의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풍력사업의 롤모델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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