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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세계 수준의 에너지 공기업’ 표명 새 비전 선포 |
| 미래상과 비전, 전략목표 등 실행의지 담은 ‘비전 2025 경영전략’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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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세계 수준의 에너지 공기업을 표명하며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세계 수준의 에너지 공기업 Global Top Class Energy Company’를 공표했다.
중부발전은 이와 함께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목표연도가 2025년인 미래상과 비전, 전략목표 등을 담은 ‘비전 2025 경영전략’을 수립,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새 비전은 기존의 비전에 정확한 지향점을 부여하고 실현가능성을 보완했으며 안정적 전력공급을 통한 강력한 국민행복 실현 의지를 반영했다.
이번에 발표한 ‘비전 2025 경영전략’ 주요 내용을 보면 중부발전은 오는 2025년 매출액 12조원, 자산 10조 5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 ROIC 7%, 국내 화력발전시장 점유율 1위 등의 경영성과 달성을 통해 글로벌 기업평가 ‘The PLATTS Top 250기준(미국 신용평가사 S&P와 연계 평가)’으로 글로벌 30위권 내의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중부발전은 또 ‘비전 2025 경영전략’을 통해 창사 후 최대 규모의 발전소 건설로 현재의 국가적 전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국내 발전기업 최대 사업규모로 서울복합발전소(800MW), 신보령화력발전소(2000MW), 신서천화력발전소(1000MW), 삼척화력발전소(2000MW), 통영복합발전소(920MW)를 현재 건설하고 있거나 관련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현 서울화력발전소 부지(마포구 당인리 소재)에 세계 최초로 지하 발전소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가진 바 있다.
또한 전력의 대부분을 육지에 의존하고 있어 만성적인 전력공급 불안에 시달리는 제주특별자치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반영, 제주도민들과 함께 LNG발전소(300MW) 건설에 역량을 쏟아오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번 ‘비전 2025 경영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오는 2025년 국내 화력발전회사로는 최대인 1만 3756MW의 국내 발전용량, 1만MW 규모의 신사업 설비용량(해외 포함), 신사업매출액 1조 3000억원 달성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발전산업 분야 ‘Leading Company’로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다.
최평락 사장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는 드러커의 금언을 인용 “기존 비전과 경영전략의 모호함을 탈피해 직원 모두에게 명확한 비전과 경영전략, 경영목표를 부여함으로써 오는 2025년에는 세계 수준의 에너지 공기업에 도달하자”고 강조했다.
지난 2012년 7월에 부임한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준공, 세계 최초로 보령화력 3호기 5000일 무고장 운전 달성과 서울복합, 신서천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소 건설, 신사업 모델 다변화를 통한 수익창출 등의 성과를 거둬 조기에 조직을 안정화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사진설명 [사진1] 중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서울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사진 왼쪽에서 4번째가 최평락 사장)
[사진2]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이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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