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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서인천복합화력 친환경발전소로 탈바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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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빈 1호기 NOx배출농도 저감 등 성능개선공사 완공/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이영철) 서인천발전처(처장 김종현)는 지난 5일 서인천복합화력이 복합화력으로는 세계 최초로 가스터빈 성능개선공사를 완공함에 따라 기존의 낙후된 가스터빈의 효율 향상은 물론 환경규제 강화에 대비한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사진 설명 성능개선공사를 통해 연간 32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인천복합화력에 따르면 이번 가스터빈 개선공사로 인해 복합효율은 50.84%로 기존 효율보다 약 3.5%가 향상되고 복합출력은 25만9349kW로 기존 출력보다 약 12.6% 향상되는 등 연간 총 320억원(연 39억원/대)의 수익창출 및 이용률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또 질소산화물 배출도 60ppm에서 11.6ppm으로 대폭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사는 발전회사 최초의 복합화력 가스터빈 성능개선으로써 기자재 구매시 6개월에 걸친 구매계약 협상과정에서 다양한 협상기법을 동원해 저렴하게 구매, 구매경쟁력 향상과 예산절감 기여는 물론 수익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사용돼 왔던 서인천복합화력의 가스터번인 GE사가 개발한 7F 초기 모델로 타 회사의 설비에 비해 효율이 낮고 설비 특성상 운전범위가 좁아 이용률이 낮은 단점이 있었다.
서인천복합화력 관계자는 “공사의 진행상황과 문제점 관리 등 모든 공정을 전산화하고 중요작업 진행사항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진행했다”며 “1호기 성능개선 후 가스터빈 효율과 출력이 만족스러울 경우에는 나머지 7기도 성능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인천복합화력의 가스터빈 교체사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시행한 이번 공사는 총 22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5개월이 소요되는 공사기간을 GE 등 5개 업체 직원 119명을 24시간 투입해 41일의 최단기간 동안에 완공했다.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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