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이청구 본부장(왼쪽)과 동국대경주캠퍼스 이계영 총장이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9일 동국대경주캠퍼스 에너지환경대학과 기술 정보 인력 교환 등 산학협력을 위한 약정(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에 따라 월성원자력은 동국대의 원자력 기초 전문 인력 양성을 돕고 현장실습 기회와 원자력 교육자료 등을 제공하게 되며 동국대는 월성원자력 임직원 연수 및 위탁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이청구 본부장은 “산학협력 체결을 계기로 동국대와 월성원자력이 원자력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함께 할 것이다”며 “한수원에 동국대 출신 신입직원들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계영 동국대 총장은 “에너지클러스터의 중심지가 되고 있는 경주의 동국대가 에너지환경대학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한수원과 동국대가 여러 가지 사업을 함께 펼쳐 원자력의 위상정립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