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인산악회(회장 이종성)는 지난해 12월15일 북한산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송년 산행을 가졌다.

산행 후에는 광화문 남원정에서 송년회를 갖고 차기회장으로 이해진 남해전기 사장을 선임하고, 수석부회장으로 곽기영 보국전기 사장을 선임했다.

이날 송년회에서 이종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10여 년의 회장 임기동안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회장을 그만두더라도 산악회와 회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임 이해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악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이종성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산악회의 발전을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