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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을 말하다’ 출간
이익환(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2012년 11월 28일 (수) 곽홍희 bin0911@hanmail.net
   
 
   
 
   
 
   
 

이익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연구위원(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이 ‘원자력을 말하다’라는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일본의 후쿠시마원전 사고에 따른 파장이 미치는 영향력이 적지 않은 시점에 출판되어 일반인에게 원자력을 바로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필자인 이익환 위원은 머리말에서 “그동안 원자력을 소개한 책자들이 제법 있지만 일부 어렵게 집필된 것 같아 대중이 관심을 덜 갖는 것 같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싶게 이 책을 쓴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 중대사고를 일으킨 미국의 TMI 원전,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그리고 최근의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 명확한 사고 원인과 교훈을 정리하고 있으며 특히 후쿠시마 원전과 우리나라의 원전의 차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일본의 사고 원인과 같은 조건이 그대로 우리나라 원전에 적용된다 해도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게 됨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어느 나라든 그 나라의 통수권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원자력 산업의 성패가 결정됨을 강조하고 있다.


그만큼 원자력산업은 국가 안보와 에너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매우 중요함을 말해준다.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에서는 보다 폭넓은 내용을 포함시키고 있는데 이는 원자력산업은 안전성 확보 없이는 더 이상 원자력 개발이 불가능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반원자력 세력의 주장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일반대중의 관심사항과 의문사항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제5장에서는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동안 중대 사고를 낸 세 발전소의 특성과 사고분석 그리고 교훈을 어떻게 후속 원전에 반영해 왔는지를 서로 상호 비교하였으며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국내 원전의 보완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대지진에 의한 해일에 의해 방파제가 무력화되고 이로 인한 비상발전기가 상실되면서 시작된 냉각기능의 상실이 어떠한 경우에도 원전에서는 일어날 수 없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끝으로 마지막 장인 ‘원자력선진국으로 가는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면서 국내 원전의 안전한 건설은 물론 해외 수출의 길을 열어야 하며 제4세대 원자로 기술개발에 그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 짓고 있다.


한편 이익환 위원은 평소 칼럼 기사나 수필을 꼼꼼히 정리하여 ‘마음의 부자’라는 수필집도 함께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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