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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기직공무원 전기안전 봉사활동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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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회 소외계층 가정방문 전기시설물 등 교체/
경상북도는 전기직공무원들이 전기라는 업무특성을 활용해 전기안전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을 모으고 있다.
경상북도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의 전기직 공무원 20여명은 지난달 27일 오전 9시부터 경주시 안강읍 소재 사회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 전기화재예방 등을 위해 가구 내 전기시설물 안전점검과 불량전선 및 노후 기구 등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경북도 전기직 공무원들은 손수 준비한 전기자재 및 개인장비를 지참해 사회복지사의 안내를 받아 관내 독거노인 12가구의 누전점검 및 차단기`형광등`노후전선`배선기구 등을 교체했으며 안전한 전기기구사용법, 에너지절약법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 독거노인들로부터 환대를 받았다.
이날 봉사활동을 지켜본 경주시 관계자는 전기관련봉사활동은 사후 책임소재 관계로 봉사자들이 회피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 먼 곳까지 와서 깨끗하게 수리해 준 도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러한 활동이 사회 소외계층에게 많은 용기를 북돋워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경북도 생활경제교통지원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봉묵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체험을 하게 됐다. 전력기술인으로서 보람 있는 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기안전 사각지대인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력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을 정기적 행사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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